러브레터가 재개봉 하나 보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해서

극장에서 몇번씩이나 봤던 작품이다. 

이번에는 블루레이 발매를 앞두고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하니

다시금 소년의 감성이 되살아나 두근 거린다.

하지만..

아래 이미지가 돌아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이게 공식 포스터 인듯 싶다. 



이거 포스터 오케이 낸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오겡끼데스까"가 메인 카피라니.. 

위의 대사가 영화중의 중요한 포인트 이기는 하지만

메인포스터의 메인카피르 쓰기에는 뭔가 모자르다. 

처음에 이 이미지를 보고 팬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들었다. 

주성치의 서유쌍기 재개봉시 포스터에 '뽀로뽀로미' 라는 단어가 들어 갔었다. 

최초 개봉시 영화사의 발번역(?)으로 인해 영화 중 대사 인 '반야바라밀'의 발음을 그대로 갖다 쓴 것이 또하나의 웃음의 포인트가 되었고, 주성치의 서유쌍기의 뽀로뽀로미는    그대로의 웃음 포인트가 되었고 이 대사만으로도 서유쌍기의 모든 장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유쌍기의 팬은 뽀로뽀로미 보다는 사랑에 기한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만년으로 하겠다는 대사를 더욱 좋아 할것이다. 

얘기가 옆으로 샜지만 영화 러브레터에서도 후지이 이츠키와 와타나베 히로코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또는 같이) 말하는 대사 'お元氣ですか? '(잘 지내나요?) 가 나오는 부분은 잔잔하게 흘러가던 영화가 최고조를 향해가는 접점의 대사로 모든이들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대사이다. 

하지만 포스터에 박혀있는 헤드카피로는 영 아니올시다 이다.

이대로 한다면

다이하드5편의 헤드카피는 '이피카이예 마더퍼커' 라고 박아야 할 것이다. 

여기는 한국이다. 

아무리 글로벌 시대이고 유명한 영화의 유명한 대사라고 해서 

원어 그대로 쓰는 코미디는 없어야 한다. 


영화 마케팅 관련해서는 실제 옆에서 지켜 보기도 했고 관심이 많은 분야라 쓸 말들이 많지만.. 다음기회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